"대만 TSMC, 지진피해 예상보다 심각" IT뉴스

애플 칩 공급업체인 TSMC가 대만 지진으로 생각보다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만 칩 공급업체인 TSMC는 지난 6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충격파가 당초 예상보다 클 것 전망이라고 디지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대만에서는 지난 6일 가오슝(高雄) 시에서 진도 6.4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적잖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모두 1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다. 1999년 이후 17년만의 대참사다.

TSMC는 지진 발생 직후 지진 피해가 크지 않다고 발표했다. 올 상반기 웨이퍼 출하량 감소량이 1% 미만에 머물 것이란 게 당초 예상이었다.

TSMC의 팹14 공장 전경

TSMC의 팹14 공장 전경

하지만 TSMC는 팹14 공장이 당초 예상보다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밝혀지면서 웨이퍼 출하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TSMC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상반기 웨이퍼 출하량이 1%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TSMC는 삼성전자와 함께 아이폰6S 같은 애플 제품에 A9 칩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TSMC는 이번 지진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TSMC는 1분기에 1천980억~2천10억 대만 달러(한화 7조2천750억~7조3천820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문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60216104336